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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one small step for a man,one giant leap for mankind.카카오톡 문구 2022. 11. 26. 19:35
11월의 문구 - 이것은 한 명의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모티브 - 닐 암스트롱의 명언
이번달 문구는 어떻게 보면 8월의 문구 Testify보다 더한 의외성을 지니고 있는 듯 싶다.
평소 노래를 주제로 일본어로 쓰는 관념을 하나부터 다 깼는데 하나하나 살펴보자면 우선 영어로 썼고,
앞서 말했듯 노래를 주제로 쓰니 사사쿠레의 곡 Apollo가 주제인것 같지만 아니다.
왜냐면 본래 이 말은 닐 암스트롱의 명언이니까.
온게키에서는 마스터 보면제작자 명의로 들어갔을 뿐.
그렇다면 이 명언을 왜 썼냐? 좀 과장된 표현이지만 최근 들어 터지는 일련의 사건들로 인한
한국 게임계 격변의 한 장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어디서부터 스타트를 끊어야 할까...
아마 작년 초부터 시작된 대 트럭시대부터 끊는게 좋겠지.
솔직히 그 당시에는 게임에 심각한 문제가 터졌다 하면 접거나 구조선을 타거나 해서
사실상 버려지는 운명에 처해지는 게 대부분이라 이번에도 그러겠지 했다.
뭐, 게임에 애정이 있으니 항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게임회사들은 소위 사료 삭 주고 나몰라라 고대로 운영하고
그러면서 그냥 망겜행... 여기까지는 이번에도 그러려니 했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트럭시위부터 간담회를 통한 개선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시대가 변했구나...
이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첫빠따가 좋은 사례로 끝난거지 그 뒤를 보면 여전히 배째식으로 가는 부류들도 있지만...
그리고 최근에 나온 셧다운제 폐지부터 그 기관의 시대착오적 행보에 대한 어찌보면 한국 게이머들의 총력전까지 살펴보면 작년 초에 벌어진 사건은 말 그대로 '작은 발걸음'이 아니었나 그렇게 생각한다.
뭔가 계속 자랑하는 것 같은 네타지만 난 초등학생 때부터 새벽까지 FF7을 잡을 정도로 될성부른 게이머인지라
당연히 게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때를 보내긴 했다.
지금도 한국에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편이지만 좀 덜한 편이기도 하고...
허나 지금은 그러한 인식 속에서 자란 게이머들이 성인이 되었으니 예전처럼 대했다가는 그 후폭풍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완전히 별개의 얘기지만 추석연휴 야인시대 스트리밍 최고 조회수로 증명할 수 있겠지.
방영당시 본방봤던 초딩들이 이제는 어른이 됐으니까.
그렇다. 정말 과장됐지만 작년 초의 대 트럭시대라는 '작은 발걸음'이 결국 일련의 적폐 청산으로 이어지는 '위대한 도약'으로 발전했음을. 비록 몰?루가 반으로 갈라지는 것을 막지는 못했지만 우리들은 이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시대는 언젠가 변하게 된다는 것을 외면하는 사람들에게는 U 언더워터 유닛 엔딩에 나온 대사를 인용하면서 경고하고 싶다.
"인간 스스로가 더 퇴보한 존재로 나아가려 한다면 우리의 정신은 더욱 더 진화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라고.'카카오톡 문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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