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문구
星数えの夜降り注ぐ星たちに問う。願いことはもう唱えた、と。
M.H.Lee
2024. 11. 1. 00:30
10월 카카오톡 문구 - 별 헤는 밤, 쏟아지는 별들에게 물어본다. 소원은 다 빌었냐고.
모티브
윤동주 시인 : 별 헤는 밤
流星群 (from THE iDOLM@STAR MILLION LIVE!)
https://youtu.be/K0fYPaaGbQM?si=dry4o-qRqIhuSRA5
슬슬 올 한해도 끝을 향해 달려가기에 한번 정리하는 의미에서 써봤다.
사람의 욕심이란 게 끝이 없으니 소원 또한 끝이 없는 법. 다 빌었다고 한다면 거짓이겠지. 그러니 일단 떠올린 것만 적어보자. 그 뒤에 떠오른 것들은 내년의 소원으로 해두자.
그렇다면 나는 이번에 떠오른 소원 중에 이룬 것이 있을까? 못 이룬 것도 있을까? 이 둘의 비율은?
진지하게 쓰자면 못 이룬 것이 더 많으리라.
자, 그렇다면 그 못 이룬 것에 대해서는 희망고문을 걸어가면서 이룰 필요가 있을까? 하면 비록 이루지 못하더라도 후회 없이 질러보면 된다, 고 나는 생각한다.
현재 이직활동에 잘 시간을 쪼개가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뭐 일단 지원 자체는 일정에 맞춰지긴 하더라.
"현생에 시간이 없다"는 것은 그저 자기 변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은 이직활동이었다. 아직 이직하지도 않았지만.
조금 주제가 엇나가긴 했지만 소원을 빈 게 있으면 그 소원의 성취 여부와 관련없이 후회없는 행동을 해보자.
단지 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