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のことを諭吉に見えるやつに気を付けろ

2월의 카카오톡 문구

(사람을 유키치로 보는 녀석을 조심해)

모티브 : UVERworld - 99/100騙しの哲

https://youtu.be/LXJSNjQOPks

그 당시의 나는 순수하게 모든 것을 믿고 살아왔다.  사람을 돈으로밖에 보지 않는 자들을 만나기 전까지는.
다단계야 알고도 당하는 것도 있고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면 그게 뭔 개소린가 하고 바로 손절치는 것도 있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는 것 아닐까. 나는 그 후자였지만 정에 약하다는 본인 천성 때문에 그게 더 와닿았다는 게 문제였다.
그렇게 회의감을 느끼며 살다 당일치기 알바에서 만난 놈이 있었는데 이놈과 엮인 뒤로 작년 말까지 내적 갈등에 사로잡혀 살고 있었다... 는 뭐 그런 이야기. 그 과정에서 절대로 되지 말아야겠다 맹세한 전문하사 시절의 직속상관 놈의 모습이랑 겹쳐보여서 자기혐오도 했었고.
지금은 뭐... 작년말의 그 추억여행으로 마음정리도 다 했긴 했는데 앞으로의 내 모습은 어떻게 바뀔까...
는 나 자신에게도 열린 결말로 뒀으니 후회없이 살기로 했다.
많이 들어온 말이기도 했지만 순수히 사람을 믿어온 그 때의 나에게는 간과했던 그 말.
하지만 너무 믿지 않는 것도 좋지 않으니 이제는 조금씩 본래의 신념을 되찾아 가리라.

 

여담 : 본 문구와 모티브가 된 곡의 가사에서 나오는 유키치는 일본의 만엔짜리 지폐에 그려져있는 후쿠자와 유키치가 맞으며 여기서는 인명이 아닌 만엔짜리의 은어, 즉 사람을 돈으로만 본다는 뜻 되시겠다. 해석에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