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문구
別れを告げる時は囁くくらいが丁度いい
M.H.Lee
2022. 6. 1. 00:02
5월의 문구 - 이별을 고할 때는 속삭이는 정도가 적당하다
모티브
L'Arc~en~Ciel - Bye Bye
모티브가 된 계기라 하면 Nexus 4가 수록된 것을 보고 산 앨범 BUTTERFLY에 이런 명곡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뭐, 노래가 좋아서 계속 듣다가 맨 끝의 가사인 振り向かないように小さな声でBye Bye
(돌아보지 않도록 작은 목소리로 Bye Bye)에 제대로 꽂혔다고 여겨지는데 왜 그런고 하니
돌아가기로 결심한 내 현 상황과 어울리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다른 것도 아닌 일본 생활을 접는데 아쉽지 않냐고?
물론 아쉽기야 하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4년 반을 지냈으니. 영주를 한다면 모를까 첫 직장생활을 일본에서 지내기로 결심하기 이전에도 영주는 아예 계산에도 넣지 않았다. 그렇다. 언젠가는 가야 할 때가 올 거고 그게 지금이란 것일 뿐.
하지만 그렇게 아쉬움이 계속되면 미련으로 남을 뿐. 그리 되면 가는 길에 방해가 될 뿐이니 뒤를 돌아볼 일 없이 정리하고 가는 게 속 편할지도 모른다. '떠날 때는 말없이' 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날 지나고 갱신할 때 언급할 거지만 언젠가 또 오겠지 하는 마인드도 있을 것이다.
문제는 지금같은 때가 또 오느냐 하는 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