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の生涯を辞書的な意味で分析することは非常に失礼なことである

3월 카카오톡 문구

- 사람의 생애를 사전적인 의미로 분석하는 것은 대단히 실례되는 일이다 -

모티브 : 사람은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by. Dr.히루루크 / 원피스)

 

물리적인 죽음에 대한 예시를 나열한 뒤에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것이 죽음'이라는 대사를 다시 한번 고찰해봤는데
불현듯 이 생각이 든 것이다. 분명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들은 예외없이 물리적 의미의 생과 사로 엮여있다.
하지만 사람의 생과 사는 물리적 의미로만 국한하기에는 힘든 면도 있다. 정신적인 의미의 생과 사가

바로 그런 게 아닐까.
간혹 가다 듣는 살아도 사는게 아닌 것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가 세상에 나온 이유는 분명히 어딘가에 존재할 것이고 육체적으로는 죽음을 맞이하지는 않았지만 마음을 닫거나
삶의 목표를 잃어버렸다거나 하는 정말로 살아있는 느낌이 들지 않는 현상.
이러한 이유로 사람의 생애를 단순하게 설명하기 힘들 것이다.
텅 비어있는데 심장이 뛴다고 살아있다고 치부하는 것.
자기 잘났다고 자기보다 못났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보고 '나같으면 벌써 이 생 포기했겠다'고 속단하는 것.
그야말로 대단히 실례되는 행동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