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のところ知天命の地図を描くのはまだ早いと思いますのでその日が来るまえにはそれなりに頑張りたいと思います。

7월의 문구 - 지금 지천명의 지도를 그리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되기에 그 때가 오기 전까지는 나름대로 힘내겠다고 생각됩니다.

 

모티브가 된 곡 : Mr.Children - Fifty's map ～おとなの地図

https://youtu.be/AJefRdTWcYM?si=dSZD5oJWjGH283j9

아는 사람은 알지만 지천명은 50세를 표현하는 다른 말이다.
이 글을 쓰는 나도 15년 뒤면 50세 돌입이긴 한데 지금까지 살면서 내 자신에게도, 남이 보기에도 뭔가 족적을 남긴 행동을 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본 곡은 다른 곡이지만 MV는 이전에 나왔던 くるみ를 출근길(혹은 외근길) 열차를 기다리는 중년 남성의 시점을 빌리는 형식으로 재탕했는데 그렇게 재탕해도 자기 자신의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더라.
그래서 돌아보면 일본 살적에 큰맘먹고 FL스튜디오 라이선스를 구매하거나 플러그인이나 샘플들 사거나 했는데 마땅한 작품 하나조차 만들지 못하고 큰맘먹고 낼거는 '하나도 안했다'는 사실과 그로 인한 두려움으로 제출도 못한 그런 뼈아픈 기억이 있다. 현재 활동하는 합성 또한 현생 이슈에 맞물려 큰맘먹고 만들 시간을 내지를 못했는데 그렇게 현생에만 사는 중에 ISF 신간들 읽다가 한 후기를 보고 '현생을 이유로 무언가를 하지 않는 것은 핑계다' 생각하게 되었다.
솔직히 너무 현생을 이유로 내지 못하는 것은 핑계 아닌가 인지는 했지만.
현생을 살아도 무언가를 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기어이 낸 것을 보면 지금까지 현생을 이유로 창작질을 안하는 것은 창작자로서 심히 부끄러운 행동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이유로 15년이라는 세월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세월이지만 나름대로 힘내서 무언가를 만들어가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며 현생에 충실한건 좋으나 그걸 도피구 삼아 창작질을 멈추려고 할 경우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