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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滝を遡る鮭の思いは誰にも知らず
    카테고리 없음 2022. 5. 1. 00:11

    4월의 문구 -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의 마음은 그 누구도 모를지니

    모티브 : 오리지널

    대부분은 알겠지만 회사에도 퇴사한다고 밝혔고 그저께부로 파견업무 대응하던 콜센터도 그만두게 되면서 
    귀국준비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몇몇 분들에게 지금 돌아가도 안좋은데 굳이 돌아오는 이유가 뭐냐고 질문을 받았다. 
    글쎄... 애시당초 내가 일본 사축생활을 결심할때 영주까지는 안가리라. 
    그리 정하고 사축생활을 시작하였고 지금이 바로 돌아갈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라면 답이 될지는 모르겠다.
    본래는 어느정도 직무경력을 쌓고 일본서 더 좋은데로 이직하거나 귀국해서 재취업을 해야 했었는데 반은 내 의지박약으로, 나머지 반은 별의별 일터에 파견나가야 하는 실상은 블랙이라는 첫단추를 잘못껴서 결국 아무것도 못이루고 돌아간다 생각된다.
    사실은 이대로 돌아가는것도 아깝고 좀 더 노력하다 가도 되지 않을까 생각도 했었다. 
    그러기에는 재택 대기중에 살짝 자면서 꾼 꿈을 계기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것이 더 컸지만. 
    아마 내 인생에서 제일 많이 고민한 사안이리라. 흔히들 먼 밖으로 나가 지내다 다시 본토로 돌아가는 행위를 연어에 빗대는데 연어는 후에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강을 거슬러간다 했던가. 하지만 과학적인 방법이 아닌 연어의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그들이 왜 돌아가는지는 모를 것이다. 당장에 내가 받는 느낌도 그렇고. 
    그래도 이거 하나만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 그 어떤 생명체라도 분명 자기가 난 곳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염원은 있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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